강릉 신훼미리파 조직폭력배 15명 영장 _포커 실수_krvip

조직 폭력단체를 결성한 뒤 조직 가입을 거부하는 고등학생을 폭행하거나 업소를 상대로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조직 폭력배 열 다섯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 특별수사대는 오늘 강릉 '신훼밀리파' 두목 33살 이모 씨 등 조직원 열 다섯 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조직원 31살 이모 씨 등 여섯 명은 수배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98년 '신훼밀리파'라는 조직 폭력단체를 결성한 뒤 조직 가입을 거부하는 고등학생 두 명을 집단 폭행하고 조직을 탈퇴한 28살 임모 씨를 세 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畇求� 이들은 또, 지난해 1월 강릉시 주문진읍 모 단란주점 업주 38살 김모 씨가 조직원을 해고한데 앙심을 품고 김 씨를 흉기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주문진읍 일대 다섯 개 업소로부터 보호비 명목으로 모두 2천만 원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