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분기 성장률 급락·물가 급등 _상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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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크게 둔화된 가운데 물가는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은 2.5 %로 1분기의 5.6 %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졌으며,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3 %에도 못 미쳤다고 미 상무부가 밝혔습니다.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이 이처럼 떨어진 것은 고유가 등으로 소비자 지출이 줄어든 데다 부동산 경기가 냉각되고 정부의 재정지출도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2분기 물가상승률은 2.9 %에 달해 1분기의 2.1 %보다 크게 높아졌습니다. 2분기의 이같은 물가상승률은 1994 년 3분기의 3.2 % 이후 12 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2분기 경제성장률이 크게 둔화됨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가 2년 동안 지속해온 금리인상 행진을 다음달 중단할 가능성이 더욱 커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