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충청권 경선…안철수 후보 확실시_베토 카레로 용량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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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현장 투표 경선이 오늘 충청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가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대전 한밭체육관을 연결합니다.

최문종 기자! 승부가 사실상 결정된 상태에서 치러지는 경선인데, 오늘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오전 9시부터 충청권 29개 투표소에서 현장 투표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오후 5시 현재 9,500여 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돼서, 오늘도 만 명이 넘는 유권자가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곳 대전 한밭체육관에선 오후 한 시 반부터 후보자들의 합동 연설회가 있었습니다.

대전은 1년여 전 국민의당을 창당했던 곳이고, 승부가 사실상 결정된 상태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선이어서 경쟁보다는 화합을 앞세우는 분위기였습니다.

누적 득표율 72%로 독주하며 사실상 대선 후보 선출을 확정지은 안철수 전 대표는 무능력한 상속자에게 국가를 맡기면 안 되고, 계파에 치우치지 않고 통합할 수 있는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선 상대인 손학규, 박주선 후보와 함께 압도적으로 이겨,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손학규 전 대표는 안 후보에겐 축하한다, 박 후보에겐 애 많이 썼다고 인사하며, 승리의 대장정을 새로 시작하자고 했고,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국민의당 중심의 정권 교체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오늘 충청권까지 일곱 차례에 걸친 현장 투표 결과를 80%, 여론조사 결과를 20% 반영해 대선 후보를 최종 결정합니다.

오후 6시에 투표를 마감하고 개표를 시작해 저녁 7시쯤 대선 후보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