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캘리포니아 홍수로 주민 강제대피령_정치로 돈 버는 방법_krvip

지난 2년간 대형 산불로 고통받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에 이번에는 홍수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폭스뉴스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쪽으로 1시간 거리인 소노마 카운티 휴양지 게르네빌 마을이 며칠간 계속된 폭우로 외부와 고립됐습니다.

소노마 카운티 경찰은 "게르네빌은 현재 섬과 다름없다"면서 "이 마을로 통하는 모든 도로가 차단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주민 3천600여 명에 대해 강제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소노마 카운티 재난당국은 게르네빌 인근 지역에 대피소 2곳을 설치했다고 말했습니다. 게르네빌로 통하던 116번 고속도로는 산사태와 홍수로 폐쇄됐습니다. 재난당국은 현지 방송에 "아직 사상자는 파악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소노마 카운티는 2017년 나파·소노마 산불로 인명 피해가 컸던 지역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