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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서브 프라임' 융자업체들의 파산여파가 한인 부동산투자자들에게 직격탄을 던지고있습니다. 해외부동산투자 자유화이후 미국으로 몰린 한국인 투자자들이 특히 여러채의 집을 구하기위해 자기자본비율을 낮추고 높은 이자의 융자를 받고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정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다주택 소유욕이 강한 한국인들이 미국 융자업체들의 있따른 파산에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인들이 집단거주하는 켈리포니아 얼바인의 주택 융자회사 '피플스 초이스'가 어제 연방법원에 파산신청을 냈습니다. 업계 2위업체 '뉴센추리 파니낸셜'도 파산절차에 들어갔고 중. 소규모의 한인융자업체들도 파산과 합병위기에 놓이면서 한인들 피해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L.A 카운티지역에서만 지난 2월 한인 137명의 부동산이 차압 당해 110명선이던 지난 1월보다 20%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한인사회 뿐아니라 미국의 전반적 상황을 반영하고 있어 부동산위기론이 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선형(시장 분석가): "주택시장에서 주택을 사려는 사람에게 론이 그만큼 덜 나간다는 얘기고 그렇게 될경우 가뜩이나 위축된 주책시장이 더 위축될 것이고.." 부동산침체로 주택상승률이 높은 이자율을 따라잡지 못했던 게 피해를 가중시킨 첫째 요인이었습니다. 특히 한국의 해외부동산투자가 자유로와지면서 미국으로 몰려든 투자자들이 자기자본비율을 턱없이 낮추고 많은 융자를 받은 탓이 컸습니다. 투자는 좋다지만 한꺼번에 여러채를 사기위해 융자에 의존하는 한인들의 투자습성이 피해를 키우고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