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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다음 달 5일 치러지는 전북 ‘전주을’ 재보궐 선거에 김경민 국민의힘 전북도당 고문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6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주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공석이 됐습니다.

당초 출마 여부가 거론되던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은 지난 3일 “국회의원직을 사직하고 재선거에 출마하는 것보다는 내년 22대 총선에서 선택을 받겠다”면서 재선거 출마 포기 의사를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울산 남구나’ 기초의원 선거구에 신상현 전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당협청년위원장을, ‘청주시나’ 기초의원 선거구에 이상조 한국예총 충북연합회 부회장을 공천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신상현 당협청년위원장은 청년 정치 신인 몫의 공천”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