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산 신종플루 백신 임상시험 시작 _이제 카지노에 빵집이 문을 열었어요_krvip

<앵커 멘트> 국내에서 처음 생산되는 신종 플루 백신의 임상 시험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백신 효과에 대한 일차적인 시험 결과는 다음 달 중순쯤 나올 예정이며, 다음 달 말에는 최종 결과도 확인될 것으로 보입됩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신종 플루 백신이 오늘부터 임상 시험에 들어갔습니다. 녹십자는 오늘부터 고려대 구로 병원 등 3곳에서 성인과 노인 470여 명에 대한 임상 시험에 들어갔습니다. 또, 오는 21일부터는 서울대병원 등 5곳에서 영유아와 청소년 등 250명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이 시작됩니다. 이번 임상 시험은 백신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게 목적입니다. 참가자들은 3주 간격으로 백신을 두 차례 접종 받은 뒤 면역 항체가 생겼는지를 검사 받게 됩니다. 또, 부작용이 생기는 지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됩니다. 면역 효과가 입증된 상황에서 신종 플루의 급격한 확산으로 백신 부족 사태가 우려될 경우에는 한번만 접종하는 백신으로 허가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참가자들은 통상 3주 간격으로 백신을 두번 맞게 됩니다. 1차 접종 결과는 오는 28일 채혈검사를 통해 구체적인 검사를 실시한 뒤 다음달 중순 쯤 나올 전망입니다. 두 차례에 걸친 임상 시험의 최종 결과는 다음달 말에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또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 결과는 11월 초쯤 나올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광호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