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연의학의 수준은 어디까지? _스타 베팅 등록 승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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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한 주동안 세계 곳곳에 불고 있는 자연의학 바람을 기획 보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국내 자연의학은 어디쯤 와있는지, 그 실태를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뇌출혈과 관절염 등으로 몸이 불편한 환자들이 인도의 전통요법인 '아유르베다'를 받고 있습니다. 육체적 이완과 정신적 명상을 겸한 아유르베다는 굳은 근육을 풀어주고, 몸의 균형을 잡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정순성(뇌출혈 환자) : "불편한 몸이 이것을 받고 나면 개운하고, 나른함이 싹 가시는 것 같아요." 이처럼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 현대 의술의 한계를 보완하는 자연의학이 국내의료계에도 속속 도입되고 있습니다. 맛사지를 통해 몸의 붓기를 빼 주거나, 훈련을 통해 호흡이나 혈압을 조절하는 바이오피드백, 붓 가는 대로 그림을 그리게 하는 예술치료법 등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인터뷰>손근주(보바스병원 통합의학센터장) : "현대의학의 한계를 보완해 줄 수 있고, 신체적인 건강 뿐만 아니라 영적, 심리적 건강과 전체적인 웰니스를 함께 가져다주는 통합적인.." 하지만, 자연요법을 구사하는 의사는 100명 안팎으로 2만 명이 넘는 독일 등에 비하면 아직은 걸음마 단곕니다. 자연요법을 시행하는 병의원은 30여 곳, 교육 기관도 두 군데에 불과합니다. <인터뷰>이성재(고대안암병원 통합의학센터) : "자연의학의 효과나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나 표준화가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외국과 다른 점이라 하겠습니다." 국내에서 시행하는 자연의학은 거의 모두가 외국에서 수입된 방식, 이젠 한국인의 체질에 맞는 고유의 자연의학을 구축하기 위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