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도 3D! 中 ‘매직 아트’ 화제_여자와 유명한 포커 플레이어_krvip

그림도 3D! 中 ‘매직 아트’ 화제_포커 카드가 달린 카타리나 문신 사진_krvip

<앵커 멘트> 중국에서 선보인 3차원 입체 그림, '매직 아트'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림도 3차원으로 진화해 참여하는 미술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유지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림 속 용이 뿜은 불길이 액자를 뚫고 나와 한 남자의 엉덩이를 태웁니다. 볼 경쟁을 하는 농구 선수의 바지춤을 그림 바깥의 어린 아이가 잡아끌기도 합니다. 그림 속 상황과 그림 밖 현실이 뒤섞인 3차원 입체 그림들입니다. 그림에 맞춰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으며, 관람객들은 마치 그림 속 상황으로 들어간 착각에 빠집니다. <인터뷰> 관람객 : "여기서 찍은 사진을 보고 있으면, 마치 우리 아들이 그림 속에 들어간 것처럼 느껴져요." 이 그림들은 실제로는 2차원 평면 회화로 3차원 입체처럼 보이게 그린 겁니다. 액자 바깥까지 그림을 그리고 그림자를 이용해 입체감을 살렸습니다. 중국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스무명의 우리 작가들도 참여했습니다. 이들의 작품들은 중국으로 건너오기 전에 3년 동안 한국에서 전시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매직 아트' 전시회 개최자 : "사람들은 모든 그림들과 소통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이번 전시회의 주안점은 참여에 있습니다." 이달 초 전시회가 문을 연 이후 관람객 수천명이 몰릴 정도로 3D 아트 전시회는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3D의 상상력이 그림에도 들어오면서 미술의 한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