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0일) 0시 기준, 확진자 87명이 어제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는 8,65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94명이 숨졌고 어제 286명이 추가로 격리 해제돼 지금까지 2,233명이 격리 해제됐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지역은 34명 환자가 늘어 누적 확진자 6,27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체 확진자의 72.53%를 차지합니다. 경북 지역은 13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1,203명으로 국내 발생 확진자 가운데 13.9%를 차지합니다.
서울에서는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299명, 경기 지역은 14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30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천은 4명 증가해 36명으로 집계됐고, 부산, 광주, 충남, 경남 지역에서도 어제 각 1명씩 추가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확인된 사람은 1명입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8,652명 가운데 94명이 숨져 치명률은 1.09%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은 51명, 여성은 43명이 숨졌습니다. 80세 이상이 33명이 숨져 치명률이 10.03%로 가장 높았습니다. 70대는 35명이 숨져 치명률 6.16%, 60대는 17명이 사망해 치명률 1.55%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15,525명이 진단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9만 2,487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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