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초저금리 당분간 유지”_아이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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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우려가 없다면서 기존의 초저금리 기조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국채를 사들여 돈을 푸는 양적완화 조치는 예정대로 6월에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현재 0%에 가까운 초저금리 기조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연준 사상 처음으로 기자회견까지 자청한 버냉키 의장은 일부에서 제기된 인플레 우려를 정면반박했습니다 석유와 식품 등 일부 변동성이 큰 품목외에는 물가 상승폭은 2% 안으로 인플레이션 우려는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녹취 >버냉키(미 연준 의장) 물가 불안 우려로 조기 종료설이 제기됐던 대규모 국채매입 계획도 예정대로 6월까지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현행 초저금기 기조를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연준의 발표에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연준은 그러나 국채매입 종료뒤 취할 새로운 조치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연준이 하반기부터는 단계적으로 경기부양 조치를 거둬 들이고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