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 로켓 발사 유감…관련국들 긴밀히 협조해야”_말렛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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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로켓 발사를 예고한 뒤 중국은 과거에 비해 강하게 우려의 뜻을 표시해 왔었죠.. 중국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베이징을 연결합니다. 박정호 특파원, 중국 정부의 반응 나왔습니까. <리포트>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중국 정부의 공식 반응이 나왔습니다. 홍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잠시전인 오후 4시 정례 브피핑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해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로켓 발사를 강행했다며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홍레이 대변인은 그러면서도 중국정부는 한반도의 긴장상태가 더 악화되지 않는 것을 희망한다며 관련국들이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북한의 로켓 발사 계획와 관련해 여러 차례 외교부 성명 등을 통해 북한이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며 사실상 로켓 발사 중단을 요구해 왔습니다. 중국의 CCTV와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들은 북한의 로켓 발사 소식을 긴급 속보로 보도하며 사태 전개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신화통신은 오늘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직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다는 해설기사를 내고 관련국들을 포함해 국제 사회가 냉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화통신은 그동안 유엔 안보리의 결의와 성명이 북한의 로켓 발사를 실제로 막지 못했다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과격하게 대응하기보다는 빠른 시일안에 6자 회담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