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故 성완종 행적 복원’ 주력…핵심 인사 소환 임박_돈을 벌기 위한 모바일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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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이, 성 전 회장의 기존 행적을 복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별수사팀은 성 전 회장이 타고 다닌 차량의 하이패스와 네비게이션 단말기 기록을 분석하며, 정치권에 돈을 줬다고 주장한 시기, 성 전 회장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 성 전 회장 차량이 당시 약속 시간을 맞추기 위해 급하게 이동했을 경우, 과속 단속 카메라에 촬영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경찰의 단속 기록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팀은 이와 함께, 지난달 15일 경남기업 등의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측근들의 다이어리와 휴대전화,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360여 개의 압수물에 대한 분석을 이르면 오늘 안으로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수사팀 관계자는, 두 차례 경남기업 압수수색을 앞두고, 핵심 자료가 빼돌려지거나 CCTV 일부가 삭제됐다는 내부 증언을 전한 KBS 보도와 관련해서도, 경남기업 측의 증거 인멸 시도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사팀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대로, 경남기업 박 모 전 상무와 이 모 팀장 등, 국회의원 시절을 포함해 성 전 회장을 지속적으로 보좌한 핵심 측근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성 전 회장이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줬다고 주장한 1억 원의 전달자로 지목한 윤 모 전 부사장도 검찰 소환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