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대우조선 비자금·LH 부채 공방_룬 슬롯 로스트아크_krvip

국감, 대우조선 비자금·LH 부채 공방_베타 글루칸은 무엇입니까_krvip

<앵커 멘트> 11개 상임위 별로 진행되고 있는 오늘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의 로비 의혹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부채 등에 대해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무위의 한국산업은행 국감에서는 산업은행이 대주주인 대우조선해양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연임하는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해 정권 실세에게 로비한 의혹이 있다고 추궁했습니다. 민주당 우제창 의원은 남상태 사장은 연임 로비 의혹 등으로 산업은행에 수천억원대의 손실을 입힐 가능성이 있는데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왜 경영관리 책임을 묻지 않냐고 따졌습니다. 국토해양위의 LH, 즉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LH의 막대한 부채와 방만 경영을 집중 질타했습니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LH가 1조 2천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유시티'사업은 입주민들의 체감도가 매우 낮은 예산낭비라며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LH 부채 증가의 근본 원인은 정부의 무분별한 국책사업과 과도한 개발 정책 때문이라며 LH의 지역별 사업 재조정의 기준은 서민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환경노동위의 영산강과·금강유역환경청 국감에서는 4대강 사업을 놓고 또 다시 여야가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