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日 원전 추가 균열 위험 더 커져”_미국 배팅 사이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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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원전 사고의 급한 불은 껐다는 일본측의 주장과는 달리 미국은 사고 원전의 균열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등 위험한 상황이 무한정 지속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후쿠시마 원전이 지금까지의 냉각수 투입으로 오히려 새로운 위험에 직면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미국 뉴욕 타임즈는 오늘 미국 원자력 규제 위원회,NRC가 작성한 비밀 보고서를 인용해 사고 원전의 위험한 상황이 무한정 계속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원전 격납 용기에 바닷물이 주입되면서 압력이 높아져 작은 여진이나 쓰나미에도 균열이 생길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겁니다. NRC는 또 바닷물의 수소와 산소 때문에 내부 폭발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아울러 연료봉이 절반쯤 용해된데다 바닷물의 소금 성분때문에 냉각수 순환이 막힐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습니다. <녹취> 보차트( NRC 운영본부장) : " 관련 정보들이 상충되는면이 많아 정확한 상황을 평가하기가 매우 어려운 사고입니다" 유엔 산하 방사능영향과학위원회는 후쿠시마 원전이 미국 스리마일 사고보다 심각하다는 잠정 평가를 내리고 앞으로 2년 동안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의 이 보고서는 일본의 원전 사고 수습 기술이 부족할뿐만 아니라 지금까지의 정보 공개도 투명하지 않았다는 점을 드러낸 것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