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씨, 안양 사건 당시 환각 상태 아니었다” _브런슨 포커 상금_krvip

안양 초등학생 피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피의자 정 모 씨로부터 사건 당시 환각상태가 아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정씨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정씨가 골목에서 마주친 두 어린이들에게 강아지가 아프니 돌봐달라고 말해 두 어린이를 집으로 유인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씨는 당초 교통사고로 인한 범행이었다고 말했다가 지난달 25일 검찰로 송치되기 직전에는 환각상태에서 범행을 했다고 진술을 바꿨습니다. 검찰은 정씨가 성적인 이유때문에 아이들을 집으로 유인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두 어린이를 성추행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바꾸고 있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오는 3일로 1차 구속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구속기한을 연장해 수사할 계획이라면서 오는 10일 이후에 기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