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여성단체, ‘포토샵’ 광고 규제 촉구_페이스북 포커 게임 해킹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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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대 여성 단체와 유명 여배우들이 광고 모델의 사진 얼굴과 몸매 등을 손질하는 이른바 '포토샵'을 규제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10대 여학생과 젊은 여성을 회원으로 둔 영국 최대 여성 조직 '걸스가이딩'은 오늘 광고 속 인물의 모습을 가공했을 경우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해야 한다는 청원서를 캐머런 총리에게 냈습니다. 이 단체는 미디어에 드러나는 모델이 가공된 모습인지 자연스런 모습인지 시청자나 독자가 구분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케이트 윈슬렛과 에밀리 블런트 등 유명 연애인도 '포토샵' 반대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이른바 '포토샵' 이미지가 10대와 젊은 여성에게 민감한 영향을 준다는 조사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지난해 영국의 한 여론조사에서 16살에서 21살 여성의 50%가 성형을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고, 11살에서 16살 여성의 42%는 먹는 양이나 종류를 조절한다고 응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