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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홈페이지 ▲ BBC 홈페이지 화면 캡쳐
영국인 우주비행사 팀 피크(42)가 화장실을 고치기 위해 우주에 간다고 언급해 화제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오는 12월 러시아 소유즈호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방문할 예정인 팀 피크는 현재 미국 휴스턴에 있는 나사(NASA)의 우주센터에 머물고 있다. 영국 런던 퀸즈파크 초등학교 학생들과 진행된 온라인 대화 시간에 에디라는 학생이 “우주에서는 화장실에 어떻게 가느냐”고 물었다. 그는 이에 대해 “화장실을 사용하는 방법이 아니라 화장실을 고치는 방법을 배우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며 “그곳의 화장실은 15년이나 돼 자주 고장난다”고 답했다.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화면 캡쳐
그는 이어 “ISS에 화장실은 미국 구역과 러시아 구역 두 곳에 있는데 다행스럽게도 두 화장실이 거의 같은 부품을 사용한다”며 “화장실을 고치는 일이 매력적인 일은 아니지만 화장실을 고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그가 우주에 가서 화장실만 고치는 것은 아니다. 팀 피크는 6개월 동안 우주에 머물면서 화장실을 고치는 것 외에도 30여가지의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국군 헬리콥터 조종사였던 그는 지난 2009년 유럽우주국(ESA)에 의해 8000여명이 넘는 경쟁자를 제치고 우주인으로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