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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서 산업은행이 4조 8000억원을 긴급지원하기로 한 것은 중소기업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계속해서 박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 달에 수조원씩 늘던 중소기업 대출 증가가 최근에는 10분의 1 이하로 크게 줄었습니다. 더구나 지난 8월에는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 오히려 6000여 억원 줄어들기까지 했습니다. 은행들이 위험관리가 어렵고 은행평가에도 불리한 중소기업 대출을 꺼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광두(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금융감독원의 은행들에 대한 건전성 감독기준이 너무 경직적이고 동시에 은행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리스크 관리 능력이 매우 후진적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기자: 이렇게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은행은 내년 6월까지 모두 3조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6월까지 만기가 되는 1조 8000억원에 대해서도 만기를 1년 연장해 주기로 했습니다. ⊙김종배(산업은행 이사):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좋아지면 그것에 따라서 그 거래업체하고 있는 또 다른 업체들이 자금사정이 좋아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기자: 시중은행들이 중소기업 대출을 줄이자 국책은행이 대출확대에 나섰지만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KBS뉴스 박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