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산수유 만개 _돈을 버는 특이한 방법_krvip

<앵커 멘트> 지리산 기슭에 노란 산수유 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산수유 축제까지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례 산수유 마을 중계차 연결합니다. 윤주성기자! 네, 구례군 산동면에 나와있습니다. 산수유 꽃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있는 구례군 산동면 일대에는 노란 산수유 꽃이 만개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산수유 꽃으로 지리산 자락 곳곳이 노랗게 물이 들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합니다. 산수유 꽃잎은 길어야 4,5밀리미터에 불과하지만 산수유 수천여 그루에서 일제히 꽃망울 터뜨려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올 해는 날씨가 좋아 산수유 꽃 개화가 예년보다 다소 빨라 이달 하순들면서 절정을 맞고 있습니다. 지난 25일부터는 산수유 꽃 축제까지 열려 주말에만 관광객 40여만 명이 산수유 마을을 다녀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봄, 희망, 미래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산수유 꽃 축제는 다음달 2일까지 계속되며 산수유 차 무료 시음 등의 체험행사와 국악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산수유 마을로 불리는 구례군 산동면은 중국 산동성의 처녀가 시집올 때 산수유 나무를 가져다 심었다고 해 붙여진 지명이며 우리나라 산수유 생산량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례 산수유 마을에서 KBS뉴스 윤주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