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교육부총리 내정자 교육철학 정부정책과 일부 배치 _어둠의 문 베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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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일 교육부총리 내정자의 교육철학이 교육부가 추진해온 정책과 일부 달라 정책과 소신을 어떻게 조율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 내정자는 지난해 `교수신문'에 기고한 `대입선발제도의 성공조건'이라는 글에서 2008학년도 새 대입 제도가 성공하려면 고교 내신성적의 신뢰 구축이 급선무라고 지적하고, 대학 입시를 대폭 자율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또 올해 초 정년퇴직 직전에 펴낸 `서울대 김신일 교수의 교육생각'이라는 저서에서 새로 도입된 수능 등급제를 비판하며 상세한 전형 자료가 대학에 제공돼야 한다는 주장도 폈습니다. 김 내정자는 이와함께 1996년 `대학신입생 선발 자율화를 위한 대학전형제도 개선방안 연구'라는 글에서 고교가 주도하는 학력고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고교 학력고사는 합격ㆍ불합격만 결정하는 1단계 자격시험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이후 입학사정은 대학에 맡기자고 주장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특히 오늘 예정된 교육혁신위원회 세미나에서 발표하려다 취소했던 `한국의 미래 교육비전과 전략' 원고에서는 교육의 수월성 추구를 위해 영재교육을 강화하고 자립형 사립고 전환을 자유롭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부총리 내정자 측은 김 내정자의 생각이 현재 교육정책과 같은 것도 있고 다른 것도 있다며 취임하면 이런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조종해나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