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사외이사도 내년 3월 주총 때 전원 사퇴_앙골라 베팅_krvip

KB금융지주 사외이사에 이어 국민은행 사외이사들도 전원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은행 측은 국민은행 사외이사들이 윤종규 KB금융 회장 겸 은행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은행은 사외이사들이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사외이사들이 구성되면 각자의 임기와 상관없이 모두 사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윤 회장과 사외이사진은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모두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KB금융 지주 사외이사 7명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전원이 물러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금융당국은 KB가 추진하고 있는 LIG손해보험 인수의 전제조건으로 KB 내분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외이사들이 퇴진할 것을 요구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