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미르 재단 의혹 집중 추궁_호텔.넬슨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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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미르 재단이 'K타워 프로젝트'를 맡게 된 과정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야당은 공모절차도 없이 미르 재단이 선정됐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고, 여당은 사실관계가 틀린 불순한 정치 공세라며 맞섰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H를 상대로 한 국토교통위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은 한-이란간 프로젝트 사업에 미르 재단이 공모 절차 없이 선정된 배경을 따져물었습니다.

<녹취> 안규백(더민주) : "이란의 케이 프로젝트 타워 LH가 주도한 건가 청와대 지시입니까?"

<녹취> 박상우(LH 사장) : "(정부 회의에서) K 프로젝트에 대한 주관을 맡아달라는 요청 있었습니다."

국토위 여당 의원들은 야당이 외국과 양해각서가 체결된 사안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이우현(새누리당) : "기초적 사실관계조차 틀린것으로서 불순한 의도 가진 명백한 정치공세임이 확인된 것이다"

기재위와 정무위에선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전경련 해체 주장이 잇따랐고, 새누리당은 민간 임의단체를 정치적 견해로 해산할 순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심상정(정무위원) : "권력의 심부름 단체로 전락한 전경련 해체야 말로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라고 생각한다."

<녹취> 이석준(국무조정실장) : "전경련이 우리 경제의 발전과정에서 긍정적인 기능을 한 것도 사실인 만큼 그런 점도 고려해서..."

유일호 부총리는 전경련 해체는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해야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