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대관령 풍력단지 완공 _아바레 솔티 카지노_krvip

<앵커 멘트> 강원도의 청정 바람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대관령 풍력단지가 오늘 완공됐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로 풍력을 이용한 상업 발전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창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관령 초원 위에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줄지어 들어섰습니다. 이들 풍력 발전기는 2 메가와트 급으로 모두 49 기... 전체 시설 용량은 소양강 다목적댐의 절반 수준인 98 메가와트에 이릅니다. 강원풍력발전은 지난 2001년부터 만 6년 동안 160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인터뷰>김두훈(주 강원풍력발전) : "국내 최대 발전단지를 개설해서 풍력발전도 사업비 될 수 있다는 모델 제시..." 대관령 풍력단지는 연간 시간당 24만여 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해, 5만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습니다. 풍력발전기 가동률이 30%일 경우 연간 매출이 최대 300억원에다, 순이익도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이산화탄소 11만 8천톤을 저감할 수 있어, 7천 헥타르의 산림 대체효과가 기대됩니다. 정부가 행정과 재정적으로 풍력발전을 적극 지원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인터뷰>정세균(산업자원부 장관) : "앞으로도 풍력발전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재원을 적극 지원한다." 하지만 풍력발전기를 전량 외국에서 수입하는 상황에서 기계 고장이 나면 장기간 가동 중단이 불가피해 국산화율을 높이는 것이 우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