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해임안 표결 촉각 _빙고 카드 크기_krvip

⊙앵커: 오늘은 먼저 국회 국방장관 해임건의안 표결을 앞두고 있는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현석 기자! ⊙기자: 네, 김현석입니다. ⊙앵커: 8시가 조금 넘었는데 아직도 표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쟁점이 되는 법안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고 또 하나는 윤광웅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입니다. 지금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놓고 여야가 치열한 힘겨루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후 3시 10분쯤 정회됐던 본회의는 아직 속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과 민노당이 복수차관제를 주내용으로 하는 정부조직법에 방위산업청 신설을 추가로 수정안을 제출한 것은 국회법 정신을 어긴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윤광웅 국방장관 해임건의안은 오늘 밤 늦게나 표결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열린우리당와 민주노동당이 해임건의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부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여당의 이탈표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해임건의안 표결이 오늘 본회의에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자동 폐기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뉴스 김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