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미사일 실전배치 “도발 포착시 선제 타격”_작은 포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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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방부는 오늘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면서, 북의 도발에 위협이 될 만한 정밀 타격무기와 선제 타격 방안 등 일부 대응책을 공개했습니다. 국방부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종수 기자, 국방부가 북한 핵미사일 기지를 선제 타격하는 방안 등을 공개했다면서요? <리포트> 국 당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도와 파괴력을 지닌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 독자적으로 개발해 이미 실전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북핵 관련 브리핑을 통해 조만간 영상을 공개할 순항 미사일 등 정밀타격 무기는 북한 전역을 사정거리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 측은 또 지난해 개정된 미사일 지침을 근거로 사거리 800킬로미터급 미사일 개발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북의 미사일 기지 등을 선제타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른바 '킬 체인'도 조기에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킬 체인뿐만 아니라, 북의 미사일을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 체계도 함께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은 또 김관진 국방 장관이 어제 국회 국방위에서 보고한 대로 군사용 정찰위성을 2021년까지 도입해 전략화할 계획이라며, 이와 관련된 예산은 국방 중기계획에 반영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현재 북의 이번 핵실험이 어떤 종류의 실험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원자력 연구원과 공조 하에 지상, 해상, 공중에서 방사능 핵종 포집 활동을 하고 있다며, 북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일대 다른 갱도에 대해서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