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방역수칙 위반 과태료 부과”…“백신 접종은 100만 명 돌파”_열한 명의 남자와 비밀 카지노_krvip

“오늘부터 방역수칙 위반 과태료 부과”…“백신 접종은 100만 명 돌파”_베토 카레로 시티 기념일 프로모션_krvip

[앵커]

4~5백 명대 신규확진이 일주일 째 이어지며 4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 방역 조치 강화에 따른 과태료부과가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오늘(5일) 1백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천79명, 하루 평균 154명의 확진자가 나와 한주 전보다 31명이 늘었습니다.

오늘도 152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서대문구 종교시설과 관련한 확진자는 125명으로 늘었습니다.

해당 시설은 전국에 지부가 있어 신자들이 돌아가며, 타 지역의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3일부터 해당 시설 폐쇄와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와 더불어 모임과 직장, 교육시설, 사우나 등 일상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강화된 기본방역수칙을 어기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식당과 카페처럼 원래 음식 먹는 곳이 아닌 다중이용시설에선 음식 섭취가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출입 명부는 대표 1명이 아닌 모든 출입자가 작성해야 합니다.

위반시 업주는 300만 원, 이용자는 1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합니다.

또, 최근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유흥시설에 대한 집중 현장 단속도 오늘부터 2주간 시행됩니다.

[전해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실효성 있는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철저히 적용해나갈 방침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오늘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현 시점에서는 접종 속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행정력 집중을 강조했습니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일반인 접종을 시행하고, 또 오는 8일부터는 지역 예방접종센터도 22개 더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이번주부터는 장애아를 돌보는 어린이집의 교직원과 장애인, 노숙인 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의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영상편집:여동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