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닷새째…‘유공자 선정·부산화재’ 공방_북동쪽 게임에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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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정감사 닷새째인 오늘 국회는 12개 상임위 별로 국가보훈처와 서울시 교육청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는 국가유공자 선정 문제 등이 집중 제기됐습니다. 보도에 이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국가 유공자 문제가 집중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우제창 의원은 일반 직장인이 체육대회에서 운동을 하다가 다쳤는데도 국가 유공자가 됐다면서 경위를 따져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양 국가보훈처장은 현행법상으로는 과실이 없는 한 공무로 인정할 수 밖에 없다면서 오는 12월에 보훈체계를 고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배영식 의원은 참전 유공자에 대한 수당이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수당 현실화를 촉구했습니다. 소방방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1일 발생한 부산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가 주요 쟁점으로 거론됐습니다.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은 지난 3년 동안 소방안전 점검에서 60여건의 불량 사항을 지적받았다면서 초고층 빌딩의 화재대응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은 소방차에 탑재돼 있는 고가 사다리가 고층 건물에 미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고층 빌딩 주변에 화단과 기념 조각상 등이 설치돼 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4대강 공사와 부산항 신항 건설과 관련한 여야 의원들의 집중적인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는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의 박람회 참석 때문에 오전에 업무보고만 마치고 정회했습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