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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까지 최고 50 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던 강원 영동지역에 눈은 그쳤습니다만, 도로가 얼어붙어 출근 빙판길이 우려된다고 합니다. 강릉 연결합니다. 류란 기자! 어젯밤부터 눈은 더 내리지 않았다고요? <리포트> 어젯밤부터 서서히 그치기 시작한 눈은 현재 모두 그친 상탭니다. 일부지역에 남아있던 대설특보도 어젯밤 9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적설량을 살펴보면 향로봉 등 강원 산간지역에 50cm가 넘는 눈이 쌓였고, 대관령 32.8, 속초 16, 강릉 9.6 그리고 태백이 6.3 cm입니다. 한동안 통제됐던 일부 지방도와 국도도 정상소통되고 있습니다. 국토관리청은 어젯밤 9시 30분을 기해 진부령과 한계령의 차량통제가 해제됐고, 미시령 도로와 모든 산간 지방도도 제설이 끝나 정상소통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젯밤 악화된 도로사정에 갑자기 귀경차량까지 몰리면서 한때 영동고속도로 서울방향이 심하게 정체되기도 했는데요. 이때문에 강릉에서 서울까지 최장 6시간 10분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젯밤 11시부터는 정상속도를 회복해 현재는 양방향 모두 소통이 원활합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당분간 눈소식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제설작업에도 불구하고 도로에 남아있던 눈이 얼어붙어 현재 시내 대부분 도로가 빙판길이니까요, 이른 아침 출근길 운전자들은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류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