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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세무조사 등을 놓고 외국 투자자들의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덕수 경제부총리가 미국 월가의 투자자들을 만났습니다.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뉴욕 김만석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한덕수 부총리는 외국계 펀드에 대한 세무조사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외국기업을 차별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덕수(부총리): 미국 기업들이 세무 조사를 받는 것과 마찬 가지로 한국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세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기자: 미 외교협회가 주최한 한국경제설명회에서 일부 월가 투자자들은 외국기업에 대한 차별을 문제삼았습니다. 이에 대해 한 부총리는 한국 정부가 국제적인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면서 모든 기업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부총리는 또한 한국의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투자펀드가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월가의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한덕수(부총리): 투자 환경이 좋습니다. 자격 있는 투자 기관들이 좀더 많이 한국 시장에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기자: 한 부총리는 이어 노동시장 유연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하면서 월가의 우려를 해소하는 데도 역점을 뒀습니다. 경제설명회를 마친 뒤 한 부총리는 월가에 자리잡고 있는 양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와 S&P를 방문해 국가신용등급 향상을 위한 한국의 움직임을 전달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