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기부장관 “중소기업 탄소중립 대응 방안 연내 마련”_폭센 포커를 넘어서_krvip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올해 안에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장관은 오늘(7일) 대전에 있는 탄소포집·저장 기업인 ‘씨이텍’에서 탄소중립 관련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 조정 등으로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2030 NDC’는 오는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권 장관은 “우리나라 전체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동참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기업들도 공급망 전체에 대해 탄소중립을 요구하기 시작한 만큼 탄소중립은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탄소 배출이 많은 업종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감축을 도와줄 예정”이라며 “동시에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신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장관은 “중기부가 중소기업의 탄소중립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자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고 내년 탄소중립 예산을 올해 대비 두 배로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