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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널드 트럼프를 대선후보로 확정하기 위한 미국 공화당의 전당대회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정강·정책도 발표됐는데 북한을 김 씨 일가의 노예국가라고 규정하는 내용이 들어갔습니다.

이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공화당이 오늘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서 개막한 전당대회에서 대선 정강을 채택했습니다.

정강에서 공화당은 북한을 '김 씨 일가의 노예국가"라고 구체적인 표현으로 공식 규정했습니다.

또 "우리는 한국과 일본 호주, 필리핀 등 동맹 국가와 함께 북한 주민의 인권이 제대로 정립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국 정부가 김 씨 일가가 통치하는 노예 국가의 변화가 불가피함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을 강도 높게 압박하면서 중국에 대해서는 북한에 대한 강한 압박을 주문한 것입니다.

공화당의 이번 정강에는 그러나 경선과정에서 트럼프가 주장했던 한국의 주한미군 주둔 분담금 인상이나 주한미군 철수 등의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나흘간 열리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공화당은 트럼프를 대선후보로 선출하고 부통령 후보에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를 지명합니다.

전당 대회장 안팎에서는 첫날부터 트럼프 반대 단체와 지지자들의 충돌이 벌어지는 등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