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기업형 불법 성인 PC방 본사 적발 _베토 게라 라이브 쇼_krvip

30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2,000억 원이 넘는 부당 이득을 챙긴 국내 최대 규모의 성인 도박 PC방 업체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울산지방 경찰청은 오늘 전국 30개 성인 PC방 업체를 흡수.합병한 뒤, 5천 개가 넘는 PC방을 통해 불법 성인 도박영업을 해 온 25살 김 모 씨 등 2 명을 도박 개장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24 살 최 모 씨 등 3 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해외로 도피한 합병 업체 대표 43 살 김 모 씨 등 3 명을 인터폴과 공조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성인 PC방 도박 프로그램 공급업체인 K사를 본사로 두고 지난 5 월부터 전국 5,400여 개의 가맹점에 게임을 제공해 게임 머니 판매금과 딜러비 명목 등으로 2,240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도박게임 접속 IP를 매일 바꿨으며, 경찰의 대대적 단속이 시작되자 서버를 해외인 타이완까지 옮겨 불법 영업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