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추기경들 위해 운전하는 신부님_시드니 포커는 어떤가요_krvip

<앵커 멘트> 로마에 온 추기경들을 위해 운전대를 잡은 신부님이 있습니다. <리포트>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사임한 이후부터, 부쩍 바빠진 신부님이 있습니다. 콘클라베 참석차 로마에 온 추기경들을 위해 운전대를 잡은 안토니오 호프마이스터 신부입니다. 그는 콘클라베가 시작되기 전까지 3명의 브라질 추기경을 위해 운전을 했습니다. 교회 역사를 공부하는 석사과정 학생이지만, 운전 중에는 추기경들과 축구와 같은 시시콜콜한 대화를 나눴다고 합니다. 새 교황 선출을 보기 위해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로마의 교통은 최악의 상황. <인터뷰> " 평소에도 이 도로는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그러나 추기경들과의 담소는 즐거웠다고 회상합니다. 특히, 그가 운전했던 브라질의 오딜로 페드로 스체레르 추기경은 교황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그는 앞으로 교황의 운전대를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