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새 원내대표에 정우택…정책위의장 이현재 _커츠펠 캐릭터 슬롯 확장권 얻는 방법_krvip

[연관기사] ☞ [뉴스12] 새누리당 새 원내대표에 ‘친박’ 정우택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에 친박 주류의 지원을 받은 4선의 정우택 의원이 16일 선출됐다.
함께 러닝메이트로 나선 재선의 이현재 의원은 정책위의장이 됐다.

정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총 119표 중 62표를 얻어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비주류 측 후보로 나선 나경원-김세연 의원은 55표에 그쳤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정말 어려운 시국에 당을 구해보겠다고 몸을 던졌다"면서 "여러분과 함께라면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태가 이렇게 된 데 대해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고, 당이 분열되지 않고 화합과 혁신 모습을 보인다면 내년 보수 정권 재창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면서 "민생과 경제, 안보를 살리면서 정국을 빨리 수습하고 안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막판까지 치열하게 경쟁한 비주류 측을 향해서도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흩어지지 말자"며 함께 갈 것을 호소했다.

하지만 친박 주류가 원내대표 경선에서 승리함에 따라, 당장 비주류 측의 탈당 사태 등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친박 주류 당 지도부가 오는 21일 총사퇴 하면 정우택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주도하게 돼, 비주류 측과의 갈등이 한층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