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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한의 추가 도발에 잇따라 강력 경고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미군이 '폭탄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GBU-43 폭탄을 처음 사용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아프가니스탄 IS 근거지에 GBU-43 폭탄을 투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국방부는 아프가니스탄 IS 근거지에 비핵무기중 최대 위력을 지닌 폭탄 GBU-43을 투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프간 난가하르 주 아친 지역에 있는 IS의 동굴 군사 기지를 타격한 것입니다.

GBU-43은 공중폭발대형폭탄으로 폭탄의 어머니라는 별칭을 갖고 있습니다.

10여 톤의 폭약이 지상 3미터 상공에서 터지면서 반경 500미터의 모든 생물체를 제거하는, 핵무기를 제외하고는 파괴력이 가장 큰 무기입니다.

2003년 마지막으로 시험투하됐고, 실전 공격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군의 잇따른 무력시위는 트럼프 정부가 가장 우려하는 위협 요소인 북한 정권을 억제하기 위한 강력한 경고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녹취> 트럼프 : "(GBU-43 투하가 북한에 보내는 메세지인가?) 북한에 대한 메세지는 될지 모르겠다. 메세지가 되든 안 되든 아무 차이가 없다."

트럼프는 이어 북한은 문제다, 그 문제는 처리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