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망명객 곧 L.A 정착” _로봇 블레이즈는 믿을 만한 것 같아요_krvip

미국에 망명한 탈북자 6명은 오늘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탈북 경위와 중국에서의 참상 등에 대해 생생하게 증언했습니다. 여자 4명,남자 두명인 이들은 썬그라스에 모자를 눌러쓴채 증언에 나서 기자들과의 일문일답까지 2시간 가량 공식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탈북 과정과 중국에서의 인신매매,폭행,협박을 당했던 참상,끝내 북한으로 송환돼 수용소에 같힌 이야기를 소상하게 털어놨습니다. 이들은 고민끝에 한국이 아닌 미국을 택한 것은 이미 한국에 들어간 많은 탈북자들이 정부의 정착금을 탕진하는 등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있다는 소리를 전해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최연소 탈북자 찬미양은 김정일이 사망해야 남북한이 하나가 된 통일조국을 이룰 수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한정권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탈북자의 망명을 이끌어낸 두리하나 선교회의 천기원 목사는 탈북자들이 L.A를 방문한 것은 이곳의 많은 단체들이 탈북자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기때문이라면서 이들이 L.A에 정착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