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AP 기자 출석 요청하기로 _시작 소리 빙고 인쇄하기_krvip

⊙앵커: 감사원은 고 김선일 씨 피랍과 관련해 AP통신 직원 3명이 세 차례에 걸쳐 외교부 직원과 통화했다고 AP통신이 감사원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밝혔지만 통화내역 조회 결과나 외교부 직원의 국회답변 내용과 일치하지 않아 AP통신 기자의 출석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또 AP통신으로부터 입수한 김선일 씨 피랍 원본 테이프를 당초 공개된 테이프와 대조한 결과 김 씨의 인적사항 등 주요 내용이 삭제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비디오테이프를 축소 공개한 이유와 6월 2일 입수한 테이프를 뒤늦게 공개한 이유에 대해 AP통신의 답변을 요청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