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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중국이 겨울 스포츠 육성에 팔을 걷었습니다.

빙상 종목을 초,중,고 필수 교과목으로 지정하는가하면 100조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평창올림픽에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해 동계 스포츠 굴기를 꾀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008년 올림픽 주경기장이 빙상 경기장으로 변했습니다.

아이스링크에 눈미끄럼틀, 컬링장도 있습니다.

주경기장 밖에는 스키 연습장도 만들었습니다.

이곳에서 초등학생들이 동계 스포츠를 배우고 있습니다.

[황징이/초등학교 5학년 : "학교에서 이 연습장과 숙소 또 음식을 제공합니다"]

중국 정부는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와 빙상종목 경기력 향상을 위해 초중고등학교에서 빙상 종목을 정규 과목으로 가르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를위해 스키장 천 곳과 아이스링크 8백곳을 개장할 계획입니다.

동계스포츠 특성화 학교 5천개를 선정해 선수 5백만명을 육성하고 동계스포츠 인구를 3억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투자 예산이 100조원이 넘습니다.

또 베이징 동계올림픽 흥행을 위해서는 평창올림픽 성적이 중요하다고 보고 평창올림픽에 역대 최다 12종목에 186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왕쥔/베이징시 체육위 교육처장 : "우리 중국인들은 생활수준 향상과 열정적인운동으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도 꼭 성공할 것입니다."]

이런 중국 정부의 동계스포츠 '활성화 계획'에 따라 스포츠채널은 물론 각종 매체에서 평창올림픽 관련 소식을 주요 뉴스로 전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