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준 금리 0.25%p 인상 _슬롯형 브레이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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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오늘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올 들어 벌써 세번째 인상으로 미국 경제에는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민경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가 오늘 연방준비기준 금리를 현행 1.5%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이로써 미국 기준 금리는 지난 6월 1%에서 세 차례의 상승을 거쳐 2%에 육박했으며 앞으로 4%대까지 오를 수 있다는 미국 금융가의 추측이 차츰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이라도 하듯 FRB는 오늘 미국의 경제가 올 봄에 침체 이후 견인력을 되찾았다고 밝혀 앞으로도 꾸준히 금리를 인상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FRB는 구체적으로 노동시장과 물가가 어느 정도 안정을 찾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FRB는 또 앞으로의 인플레율이 비교적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고 이런 관측을 바탕으로 앞으로 이어질 금리인상은 예상 가능하고 완만한 폭으로 그러나 꾸준히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짐 색스턴(뉴저지 주 하원의원): 물가를 잡기 위해서 금리를 잡았던 건데 현재 장기 지표를 보면 인플레이션은 안정됐습니다. ⊙기자: 이번 금리 인상은 앞으로의 미국 경제에 대한 안도감을 반영하고 있어서 오는 11월 대선에서 부시 대통령에게 다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민경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