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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양이나 빗물 등을 이용해 관리비를 아낄 수 있는 절약형 아파트가 인깁니다.

신 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갖춘 아파트인데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바뀌면서 관리비가, 아파트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 집열판이 설치돼 있습니다.

태양 에너지를 모아 전기를 만드는 시스템인데, 한 달 동안 2만 5천 킬로와트, 690만 원어치의 전기를 생산합니다.

덕분에 주민들은 한 달에 3천 원 이상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영희(논현 3단지 입주자) : "햇빛을 이용해서 이렇게 (전기로) 쓸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하고 도움이 되죠, 일 년에 4만원 정도면...제가 이렇게 절약할 수 없어요."

분양중인 이 아파트 옥상에는 태양열 집열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태양열로 물을 데워 온수를 공급하면 공동관리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건설회사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마혜숙(아파트 본보기집 관람객) : "공동 관리비도 많이 나가는 것 같아요.. 내가 살 아파트니까 공동관리비, 전기나 수도 요금 같은 것 많이 따지게 되죠."

최근 분양을 마친 이 아파트는 지하에 빗물저장소를 만들어 빗물을 조경용수로 씁니다.

또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을 설치해 버튼 하나만 누르면 집을 환기시킬 때 빠져나가는 열을 다시 모아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진(00건설 분양소장) : "최근 실제 입주할 분들이 집을 구매하기 때문에 관리비 절감 차원에서 이런 시설을 넣었고 옛날 아파트와 차별화되는 효과도 있다"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바뀌면서 관리비 절약이 분양 성패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