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불법 고액 과외방 강사…알고보니 무명 강사_오늘 상파울루 경기 승리_krvip

강남 불법 고액 과외방 강사…알고보니 무명 강사_베토의 모험과 동전의 비밀을 만들다_krvip

지난달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강남의 고급 아파트를 빌려 불법 고액 과외를 해온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던 44살 박모 씨가 사실은 과외 경력이 전혀 업는 무명 과외 강사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방대 출신으로 일용직을 전전하던 박 씨가 지난해 9월부터 자신이 직접 과외방을 차린 뒤 대학생 강사를 고용해 수업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계좌를 추적한 결과 한 달 수입이 1억 5천만 원이라고 알려진 것과 달리 지난 7개월 동안 벌어들인 수입이 1억 4천여만 원이었고, 아파트 임대료와 대학생 강사비용을 제외하면 박 씨의 수입은 한 달에 5백만 원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미등록 학원교습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이달 말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