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체열을 에너지원으로…열전 기술 개발 중_로베르타는 디에고의 내기를 발견한다_krvip

요즘 편리하게 건강을 체크하기 위해 각종 진단 기술을 적용한 웨어러블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들 제품은 대부분 충전이나 배터리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별도의 충전이나 배터리가 필요 없는 새로운 열전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학자들이 있습니다.

텍사스 A&M 대학교의 그런랜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특히 사람의 몸에서 방출되는 체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체온이 올라가면 외부 온도가 체온보다 더 낮아지고 그 온도 차이 때문에 전압이 발생하는데요, 연구진은 최대 1V, 또는 10%의 효율을 목표로 체열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열전 섬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탄소 나노튜브, 중합체, 나노 입자인 그래핀이라는 탄소 물질을 모두 포함하는 매우 복잡한 기술인데요,

연구진은 앞으로 5년 이내에 열전 직물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