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충돌 관련 교민피해 없어…지속 상황 점검”_티아고 베팅_krvip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장정파 하마스의 대규모 무력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현지에 체류 중인 교민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13일) 기자들과 만나 “현재까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령 지역에는 교민 470여 명이 체류 중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과 주팔레스타인 대표사무소는 이-팔 충돌 이후 한인회 연락망 등을 통해 교민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수시로 교민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면서 “팔레스타인 쪽이 더 위험할 수 있어 개별적인 안전 상황도 점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무력 충돌이 이어지면서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에서는 70여 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