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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침몰소식을 접한 전세계 누리꾼들은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해외 스타들도 동참했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침몰한 여객선을 밧줄로 묶어 끌어올리고 있는 한 소녀.

한국은 나의 친구라고 애정을 나타내며.

'파이팅', 힘내라고 응원합니다.

10대 태국 소녀가 세월호 실종자들이 모두 살아돌아오기를 기원하며 트위터에 올린 그림입니다.

이렇게 SNS에선 세계 누리꾼들의 애도와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영상 사이트엔 '한국을 위해 기도하자'는 제목의 영상도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전달하며 안타깝다는 심정을 전합니다.

<녹취> 유투브 동영상 : "배 안에서 움직이지 말라고 해서 가만히 있었는데 물이 빠른 속도로 차올랐다고 합니다."

아직 희망을 버리지 말라고 위로하고 용기도 북돋아 줍니다.

<녹취> 유투브 동영상 : "실종자 한명 한명 모두가 살아 나오길 기도합니다."

영국 가수 미카는 트위터를 통해 “실종된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슬픈 내 마음을 전한다."고 깊은 위로의 마음을 표시했고.

네덜란드 가수 바우터 하멜, 벨기에 출신 시오엔 등도 안타까워하는 심경을 전했습니다.

충격과 슬픔 속의 대한민국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세계인의 염원이 인터넷을 통해 전해지고 있습니다.

<녹취> 유투브 영상 : "희망..희망을 잃을 수는 없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