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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오늘(9일) 광주 지역 현역 하위 20% 공천 배제, 이른바 '컷오프' 대상자로 임내현 의원을 확정했다.

또 20대 총선 단수 및 경선 지역 1차 명단을 발표했다.

국민의당은 광주 지역구 의원 6명(천정배 박주선 장병완 김동철 임내현 권은희) 가운데 임내현 의원을 하위 20% 공천 배제, 이른바 '컷오프' 대상자로 선정해 발표했다.

전윤철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1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8일에 1000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전화면접을 실시해 대상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에 대해 임 의원은 지지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당의 부당한 결정에 얼마나 놀랐나. 저 역시 당혹감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내일(10일) 공식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

저에 대한 믿음, 끝까지 변치 않고 지켜봐 주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이와 함께, 총선 단수 및 경선 지역 1차 명단도 발표했다.

1차 명단 가운데 단수 후보자가 공천된 지역은 모두 49개 선거구로, 서울 13명, 부산 2명, 인천 7명, 경기 14명, 강원 2명, 충북 1명, 충남 5명, 경남 3명, 제주 2명이다.

서울의 경우 관악구갑에 김성식 전 의원, 동작구을에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 강동구을에 강연재 전 대한변협 사무차장, 은평구을에 고연호 전 새정치민주연합 은평구을 지역위원장, 강서구병에 김성호 전 의원 등이다.

인천은 부평구갑에 문병호 의원, 계양구을에 최원식 의원, 연수구을에 한광원 전 의원 등이고, 경남은 양산시갑에 홍순경 전 경남도의원 등이다.

경선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12개 선거구이며, 후보자는 모두 29명이다. 지역 별로는 서울 5곳, 인천 1곳, 경기 2곳, 강원 1곳, 충북 2곳, 충남 1곳이다.

1차 공천 명단을 발표한 이해영 국민의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1차 명단엔 주로 40대, 50대의 정치 신인을 중심으로 공천 확정을 했고, 특히 공천 심사 과정에서 최대한 개혁성과 참신성, 도덕성 등 변수를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은 1차 단수 및 경선 지역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호남 지역에 대해서는 9일(오늘)부터 심사를 실시해, 이번 주 안으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부위원장은 "경기 남부와 서부 같은 경우엔 명단은 확정돼 있지만 선거 전략상의 이유로 발표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은 광주 지역에 대해서는 숙의배심원제(직능, 시민사회단체,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아 배심원을 구성하는 방식)로 경선을 진행하고, 나머지 지역은 안심번호를 이용한 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을 치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