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보육시설 확충사업 문제 많아” _카지노에서 선박이 난파됨_krvip

여성가족부가 추진중인 국 공립보육시설 확충사업 상당 부분이 중단되거나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지난해 5월부터 한달간 실시한 감사결과 국 공립보육시설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수요를 여성가족부가 제대로 고려하지 않아 상당수 지자체가 사업을 포기해, 2005년 240억여원, 2006년에는 269억원의 예산이 제대로 사용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민간보육시설을 국공립시설로 전환하는 사업도 지난해 5월 현재 목표량 2백 37개소 가운데 실제로 전환된 사례는 9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또 상시 여성근로자 3백명 이상 등에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한 직장보육시설 설치사업의 경우도 2006년 의무이행 사업장 365개소 가운데 165개소가 수당 지급 방식 등으로 당초 정책 취지와는 달리 운용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