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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값이 오르면서 가짜 금장신구들이 나돌고 있습니다. 진짜인 줄 알고 받아 줬다가 피해를 보는 전당포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소 용접기와 모형 틀 등 금 장신구를 만들 때 썼던 도구들이 쌓여 있습니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금 장신구는 모두 2,000여 돈. 시가 1억 5천만 원 어칩니다. 그러나, 모두 겉만 금인 가짭니다. 무게까지 진짜와 똑같아서, 전당포 주인들도 순순히 돈을 내줄 정돕니다. <녹취> 전당포 주인 : "얼마나 필요하세요? (얼마 주실 수 있어요?) 70만 원?..." 경찰은 이같은 가짜 귀금속을 만들어 유통시킨 52살 황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런 가짜 귀금속은 주로 시중 전당포에서 현금화됐습니다. 금은방 등에 비해 의심을 덜 받았기 때문입니다. <녹취> 피의자 : "금 도매상 업자들은 다 잘라보거든요. 그런데, 전당포는 한 6개월 간은 (그냥 두니까...) 찾아면 되니까..." 이들에게 속아 돈을 내준 전당포는 전국에 20여 곳이 넘습니다. <녹취> 피해자 : "(진짜 금하고 차이가 전혀 안 나던가요?) 예, 안 났어요. 꼭 진짜 같았어요. 금돼지는 잘 없으니까..." 경찰은 이들이 전당포에 맡긴 귀금속 가운데 일부가 중간 상인을 통해 시중 금은방으로까지 흘러 들어 갔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