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메르스 감사 착수…연말쯤 결과 나올 듯_브라질이 헥사에서 승리할 것이다_krvip

감사원이 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정부의 초동 대처 부실 여부를 가리기 위해 이번주부터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감사원은 메르스 사태와 관련된 기관에 감사관 40여 명을 보내 예비감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감사는 지난 11일 국회가 메르스 사태에 대한 감사요구안을 통과시킨데 따른 것으로, 감사 대상기관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입니다. 주요 감사 항목은 정부의 초동 대응 부실 여부와 메르스 발생 병원 미공개 결정, 감염병 대응 체계 등입니다. 감사원은 조만간 예비감사를 거쳐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실지감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국회 감사 요구사항의 경우 3개월 안에 마무리해야 하며 필요할 경우 2개월 연장할 수 있어, 감사 결과는 올 연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