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에 이완구 원내대표 내정…특보단 신설_어린이날에 선물하기 좋은 멋진 장난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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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내정했습니다.

특보단을 신설하고 일부 수석을 교체하는 등 청와대 조직 개편도 단행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신임 국무총리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내정했습니다.

이 총리 내정자는 충남 출신으로 충남 도지사 등을 역임한 3선 국회의원입니다.

<녹취> 윤두현(홍보수석) :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효과적인 추진과 공직사회의 기강확립, 대국민 봉사와 소통에 적임자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특보단을 신설하고 민정특보에 이명재 전 검찰총장, 안보특보에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장, 홍보특보에는 신성호 전 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 사회문화특보에 김성우 SBS 기획본부장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청와대 조직도 일부 개편해 국정기획수석실을 정책조정수석실로 개편하고 신임 정책조정수석에 현정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을 임명했습니다.

미래전략수석에는 조신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를 임명하고 현재 공석인 민정수석에 우병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승진 임명했습니다.

김기춘 비서실장은 이번 교체 대상에서 빠졌지만 청와대 조직 개편 등을 마무리 한 뒤 물러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측근 비서관 3인방의 업무조정과 관련해 안봉근 비서관이 맡고 있던 제2부속비서관실은 폐지하고 이재만 총무비서관은 인사위원회에 배석하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 장관 등 개각은 이완구 총리 내정자와 정홍원 총리가 상의해 제청한 이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정무특보단과 추가 특보 인선도 추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